미국의 색채학자 비렌은 색체에 관한 여러 분야에 걸쳐 1940년에서 1970년대까지 많은 활약을 하였다. 색채의 지각은 카메라나 과학 기기와 같이 자극에 대한 단순 반응이 아니라 정신적 반응에 지배된다고 전제하고, 색 삼각형을 작도하여 순색 자리에 시각적, 심라학적 순색을 놓고 하양과 검정을 삼각형의 각 꼭지점에 놓음으로써 오스트발트 색채 체계 이론을 수용하였다.
순색, 하양, 검정 기본 3색을 결합한 4개의 색조군을 밝혔는데, 하양과 검정이 합쳐진 회색조(gray), 순색과 하양이 합쳐진 밝은 색조(tint), 순색과 검정이 합쳐진 어두운 농담(shade), 순색과 하양 그리고 검정이 합쳐진 톤(tone) 등 7개 범주에 의한 조화이론을 제시하였다.
비렌의 색채조화는 색삼각형의 연속된 선상에 위치한 색들을 조합하면 그 색들간의 관련된 시각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기 떄문에 서로 조화롭다는 것이다. 비렌의 시각적, 심리학적 조화이론은 색삼각형의 각 꼭지점에 순색, 흰색, 흑색을 오게 함으로써 오스트발트 조화이론과 유사하다. 비렌의 조화이론은 이해하기가 쉽기 때문에 색채계획에 많이 적용된다, 7개의 범주에 의한 조화이론이며 기본 3색(순색, 하양, 검정)을 결합하여 2차적인 4개의 색조군을 가지는 조화이론이다.
1. 흰색+회색+검은색
2. 순색+명색조+흰색
3. 순색+암색조+검은색
4. 명색조+톤+암색조
5. 흰색+톤+암색조
6. 명색조+톤+검은색
7. 흰색+순색+검은색
8. 명색조+암색조+톤+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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